대전시, 산불 예방 위해 행정력 총동원… 주말·평일 없이 대응 강화
- 시·구 공무원 추진분담제 확대, 기동단속반 상시 운영, 홍보도 대폭 강화 등 -
대전시는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위기 경보‘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에 나선다.
우선,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공무원 추진분담제’를 확대·운영한다. 기존 1일 206명이던 운영 인력을 대폭 늘려, 시·구 공무원 1,792명이 매일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만인산, 보문산, 장태산, 계족산 등 주요 산지 448개 분담 지역에서 취사 및 소각 행위 계도 등 집중적인 예방 활동을 펼친다.
‘기동 단속반’도 기존 주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평일까지 확대, 주 7일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 기관별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은 1일 2개조로 편성되며, 산불 취약지역과 산림 연접지에서의 불법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산불 예방을 위한‘홍보 활동’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주말 위주로 운영되던 마을 방송은 평일 1회, 주말 3회로 확대되며, 재난 문자와 자막방송을 통해 산불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옥외전광판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주중에도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펼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참여와 기동 단속, 홍보 활동 등 모든 행정력을...
“어르신, 이제 안심하고 가스 사용하세요”
- 대전시, 2월부터 가스자동잠금장치 타이머콕 보급 사업 추진 -
대전시는 도시가스나 LPG 등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형 자동잠금 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열려있던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가스 취급 부주의나 과열 발생으로 인한 만약의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스안전장치이다.
시는 2016년부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2천8백여만 원을 투입, 570가구에 보급한 것까지 포함해 10년간 연평균 2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활용하여 총 4,731가구에 타이머콕을 보급했으며 설치 이후에 안전 점검도 지원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대전시 거주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치매 환자 가구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자치구에서 선정하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구청의 가스 담당 부서나 사업수행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042-719-3004)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늘어나는 노인 가구와 더불어 최근 밀집된 공동주택의 특성상 작은 화재 사고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가스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뜨거웠던 4일간의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
- 대전·충북·충남 총 48개 사 참여, 26백만달러(350억 원) 수출상담 성과 -
대전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 지역의 우수기업들과 참여해 현지 기업과 총 26백만달러(350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 충북, 충남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K-뷰티, 식품, 홈&아트 등 지역의 우수한 기업 총 48개사*가 참여했다.
대전시 16개사, 충남도 16개사, 충북도 16개사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시회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많은 기업인과 현지인들이 방문해 충청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전시,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접수… 복지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
대전시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 및 자립지원을 위한‘청년내일저축계좌’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으로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이 100% 이하면 신청할 수 있고, 소득 및 나이 등에 따라 구분하여 선발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는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월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경우에 신청 가능하며, 본인적립금(10만 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3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초과)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서, 월 근로‧사업소득이 월50만 원 초과 230만 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본인적립금(10만 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1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은 저축 기간(3년) 내 근로활동을 유지하고 자립역량교육 이수 및 자금 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최대 1,440만 원과 이자 등을 받는다.
희망자는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재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한 사실이 있거나 참여(예정) 중인 경우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콜센터(☎1522-3690),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대전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들이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통해 기본 자금을 마련하여 조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상 청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복지국 복지정책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3 전통시리즈 “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공연 개최
- 풍자화 상상력이 가득한 세 번째 무대, 한국이 자랑하는 국악신동 유태평의 <수궁가>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3 전통시리즈‘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세번째 무대로 한국이 자랑하는 국악신동 유태평양 명창의 <수궁가> 공연을 7월 20일(목) 19시 30분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
판소리 <수궁가> 는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유일하게 우화적인 작품으로,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재치 있게 그려낸 <수궁가>에는 해학과 풍자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유태평양은‘국악 신동’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여섯 살 최연소의 나이로 3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견디며 판소리‘흥보가’를 완창하고, 2003년에는‘수궁가’를 완창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조통달, 故성창순 명창을 사사했으며, 2004년 타악을 공부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길에 오른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2년 동아국아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 2014년에는 강산체 심청가 완창을 하며 소리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2016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으며, 창극<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흥보씨>, <옹녀>, <심청가>, <귀토>, <리어> 마당놀이<놀보가 온다>, <춘풍이 온다> 소리극 <절창>등 여러 작품에서 주, 조연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TV방송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산제 <수궁가>는 동편제 계보의 소리로 미산 박초월 명창이 자신의 더늠(판소리 명창들이 작곡해 자신의 장기로 부르는 대목)과 색을 넣어 재해석한 소리다.
이날 공연은‘미산제 수궁가 중’▲별주부가 용왕의 명을 받고 육지로 나가는 대목 ▲상좌다툼 대목 ▲토끼 상봉 대목 ▲토끼 잡혀 들어가는 대목 ▲토끼궤변 대목 ▲세상 나오는 대목 ▲더질더질 대목으로 약 90분간 특유한 재치, 풍자와 상상력이 가득한‘수궁가’를 선보인다. 고수로는 익산미륵사지대제전 일반부 판소리 대상을 수상한 유휘찬 고수가 함께한다.
그리고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판소리가 올해로「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인 뜻깊은 해인 만큼, 우리 국악원이 특별히 준비한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9월 7일(목)‘왕윤정의 흥보가’11월 23일(목)‘김수인의 춘향가’로 계속 진행된다.
공연 입장료는 귀명창석 2만원, S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로 하면된다.
출처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팀
대전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42명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 “2024년 전국 소방공무원 청렴도 1위 성과 이어 가겠다” -
- 실제 사례 기반 교육으로 실질적 청렴 의식 함양 -
대전소방본부는 5월 1일(목) 서부소방서 대강당에서 2025년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인 청렴의 가치와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다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소방본부 소방 감찰관이 직접 강의를 맡아, 성 비위, 음주 운전 등 중점 비위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관련 법령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을 통해 신규 소방공무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였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2024년 전국 소방공무원 청렴도 1위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신규 소방공무원은 물론 소방관서장 등 고위 간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과 부패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소방행정과 소방감찰팀
대전소방,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돌입
- 5월 2일(금) 저녁부터 6일(화)까지, 사찰 화재·산불 예방 총력 대응 -
대전소방본부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는 5월 2일(금) 오후 6시부터 6일(화) 오후 6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부처님오신날 기간에는 연등, 촛불 등 화기 사용이 늘고 사찰 방문객도 많아져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로 산림 인근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올해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포함된 나흘간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사찰 방문객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전소방본부는 이에 대비해 관내 5개 소방서의 소방차 237대, 소방공무원 1,587명, 의용소방대원 1,126명을 비상출동 대기체제로 운영한다.
또한, 전통사찰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강화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사용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소방서 내에서는 사찰의 구조, 진입로, 소방차 배치 계획 등을 고려한 도상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주요 사찰에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즉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부처님오신날에는 평소보다 화재 발생이 잦고, 사찰 대부분이 산림 인근에 위치해 있어 산불로 번질 가능성도 크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연등·촛불 등 화기 사용 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문화시설 기술지원 시범 운영
- 국악원 젊은 무대·조명·음향감독들이 현장 찾아 재능 나눔 실천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국악원’)은 무대, 조명, 음향장치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이 없어 관리와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시설 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시설 기술지원사업은 국악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대, 조명, 음향감독들이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공연시설 안전점검 실시 및 올바른 기기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국악원...
대전시, 산업단지 악취 민원 24시간 신속처리
- 6월부터 시․유성구․대덕구 합동, 북대전 악취 상황실 가동 -
대전시가 하절기 북대전 지역 악취 민원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24시 악취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
대전시는 유성구, 대덕구와 함께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유성구 봉산동 지역에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악취가 심해지는 새벽과 야간 시간대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악취상황실은 환경부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악취 영향 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현장 악취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악취 피해 신고는 주간에는 환경부서(대전시 270-5692,...
대전시, 대전 농업 새로운 지평, 첫 농정 시책 설명회
- 주요 농정 시책 6개 분야 35개 세부 실천 계획 공유 및 발전 방향 논의 -
민선 8기 대전시가 처음으로 농업정책의 큰 그림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공식 소통의 장을 열었다.
시는 17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자치구 공무원 및 농협대전지역본부(14개 지역농협 포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농정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농정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농업의 스마트화와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헤 2025년도 주요 농정 시책 6개 분야 35개 세부 실천 계획을 설명하고, 자치구 및 농협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대전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시책은 농업정책 분야 ▲농촌 체류형 쉼터 및 농막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미래 농업 분야 ▲미래 농업 추진성과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 농식품산업 분야 ▲지역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 사업 ▲대전광역시 농산물 공동브랜드‘대전팜’홍보, 학교급식 분야 ▲친환경 및 무상 학교급식비 지원, 농축산 및 동물 정책 분야 ▲근교농업육성 ▲사회적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등이며, 시민과 농업인들의 관심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민선 8기 대전시가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책 발표 자리를 넘어, 대전 농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작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