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 여객시설 중심 연내 설계발주… 2025년 준공 추진 탄력 -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연내 설계발주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 추진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지면적 15,000㎡, 건축 연 면적 3,455.28㎡ 규모의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 중심으로 조성된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지속 활용될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은 2010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민간사업자 공모가 4번이나 무산됐다.
이에, 지난 2월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하여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중부권 명품 터미널 조성 방안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또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
대전 트램 3월 말 첫 삽, 단계별 교통 대책 가동
- 교통 빅데이터 활용… 14개 공사 구간 통행속도 기준 20개 대책 추진 -
- 전국 첫 다인승(3인승 이상) 전용차로와 교통상황 예보제 도입 신속 대응 -
대전시는 시민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3월 말부터 본격 착공하는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계별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트램이 가장 먼저 착공되는 구간은 ▲중리네거리에서 신탄진 방면(1,2공구) ▲충남대 앞에서 도안동 방면(7공구)이며, 나머지 구간도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 발주와 시공업체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14개 구간에서 전면적인 교통 통제는 하지 않지만, 단계별로 20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고속도로를 도심 간선도로로 활용하고, 교통 혼잡도에 따라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한다. 또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 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혼잡도를 분석해 평균 통행속도를 기준으로 삼아 단계별로 대응하는 전략을 도입한다.
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3월 말부터 1단계가 적용되는데, 평균속도가 20km/h 이하로 내려가면 2단계, 15km/h 이하로 매우 혼잡해지면 3단계를 시행한다.
먼저, 1단계 대책은 공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홍보와 계도, 그리고 약한 규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시차출근제 활성화, 승용차요일제 참여 혜택 확대,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및 지하철 집중배차, 무궤도 굴절차량 시범 운영, 타슈·자전거 등 개인 이동장치 이용 활성화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66개 우회경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대전천 하천 도로를 적극 활용하며, 천변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를 24시간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이와 함께 트램 공사 기간 교통혼잡을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통 예보제를 도입하고, 120 콜센터도 적극 운영해 실시간 교통 민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2단계 대책은 평균 통행속도가 20km/h로 감소할 경우 인센티브와 함께 약한 규제 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외곽 순환형 고속도로망을 적극 활용하여, 차량 흐름을 분산하고, 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단위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교통 흐름이 20km/h 이하로 악화할 경우 전국 최초로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다인승 전용차로는 3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적용된 사례는 없다.
시는 통행속도가 20km/h 이하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진잠네거리에서 서 서대전네거리(계백로)까지 구간은 한정된 도로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인승 전용차로를 시범 운영한다.
트램 공사 기간 다인승 전용차로를 운영해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출·퇴근 시간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통행료 20%...
대전 정수장 3곳 수도시설 대청소 착수
- 수도법에 따라 3월부터 6월까지 시설물 청소 및 보수 작업 -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관내 정수장(송촌 ․ 월평 ․ 신탄진) 정수처리 시설물 청소에 착수한다. 신탄진정수장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전체 정수장의 시설물 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수처리 시설물 청소는 수도법에 따라 매년 3~5월, 7~8월, 10~12월로 나눠 3회씩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중증 응급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
대전소방본부는 15일과 26일 구급교육센터에서 구급대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중증응급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숙지하여 구급대응능력 향상과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심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 환자 평가방법, 수액처치 및 산소요법 등 현장과 병원 이송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이다. 전문강사(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119구급대원의 역량을...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최우수기관’선정
- 2023년 보건복지부 시행, 지역암센터 종합평가 결과 -
대전시의 암관리사업을 수행 중인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부 2023년 전국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3개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암관리사업 기획·관리, 지역특성화사업 등 구두 및...
이장우 대전시장“지역 소상공인 지원금, 신청 마감 시한 연장해서라도 정책 실효성 높여라”
-“생업에 바빠 해당 정책 모르실 수도”...당초 오는 26일 마감
- 지역 기업 혁신 제품 구매 방안, 결혼장려금 예산 빈틈없는 추진 등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 대책의 실효성과 지역기업 혁신제품 선구매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소상공인 경영회복 50만 원 긴급지원’과 관련해“현재 접수 건수가 생각보다 좀 적다”며“아직 이 사업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접수 마감 시한을 딱 정할 일이 아니라 어느 정도 추가 연장을 넉넉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민생경제 최우선 정책에 따라 총사업비 437억 3000만 원 중 시비 분담금 351억 1000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원포인트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하고 3월 말까지 집행하기로 했었다.
당초 신청 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로, 대전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주말·공휴일 포함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2024년 이후 사업체 경영을 위해 지출한 임차료,...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 지역인재 육성에 힘 모아
- 대전청년내일재단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 기탁 -
대전시는 26일 황인규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 이사장(씨엔씨티에너지 대표이사 회장)이 시청을 방문해 1억원의 장학기금을 대전청년내일재단(이사장 이장우 시장)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청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황인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됐으며, 기탁된 장학기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인규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의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은 청년주거지원과 지역청년작가 후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극복 성금을 현지 한인회에 전달한 바 있다.
출처 : 복지국 청년정책과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국비 175억 원 추가 확보
- 기재부, 차량구입비 국비지원율 50%에서 70%로 상향 확정 -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차량구입비 126억 원 증액(313억 원 → 439억 원) -
-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 차량구입비 49억 원 증액(122억 원 → 171억 원) -
대전시는 최근 수요예측재조사를 완료(통과)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등에 대해 175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법 시행령」제13조 제1항은 사업비 부담을 국가 70%, 지자체 30%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대전농업기술센터‘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운영
- 집중호우·태풍 대비 주요 작물 재배단지 및 상습 침수지역 사전 점검 -
대전농업기술센터는 7 ~ 8월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농업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정체전선과 저기압 영향으로 7월 중순까지 장마가 지속되고 무더위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주요...
대전자치경찰위원회, 한국사회적자본센터 장애인 보호시설에 생필품 전달
대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영욱)는 19일 오후 한국사회적자본센터(대표 한재명)와 함께 대전시 서구 평촌동에 있는 장애인 보호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꿈이 있는 장애인 단기 보호센터’는 중증 지적장애인 15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소규모 장애인 보호시설이다. 위원회는 평소 봉사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소외된 이웃을...